품질 기준

정확한 시간이 세팅된 이후, 칼리버 36 모델은 회전하는 테스트 기기로 이동하며, 이곳에서 24시간 동안 여러 포지션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는 착용자가 팔목에 시계를 착용한 상태에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칼리버의 하루 허용 오차는 -2초에서 +6초입니다.

진동수는 검사를 시작한 두 번째 날에 시행되며, 총 12일간 진행됩니다. 일일 진동수는 “Dial side up” 과 같이, 6개의 서로 다른 포지션에서 측정되며, 각각의 포지션에서 2일씩 검사합니다. 일반적으로 기계식 시계는 총5개의 포지션으로 검사가 진행되나,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칼리버 36에 대해서 1개의 포지션을 추가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Numeral 12 up” 포지션입니다.

기계식 시계의 정확성은 온도의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Excellence 테스트의 14일째에 시작하는 온도 테스트는 총 3일간 진행되며, 섭씨 8도, 23도, 38도에서 측정이 됩니다.

진동수의 안정성 역시 검사 대상입니다. 이런 이유로, 최초의 진동수와 검사16일째 되는 날의 진동수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후에, 전반적인 파워리저브에 대한 검사가 “Dial up” 포지션 상태에서 5일간 진행됩니다. 10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고려할 때, 이 검사에서 허용되는 오차는 매우 작습니다.

검사가 끝나기 이틀 전, 5 bar의 압력으로 방수 테스트가 진행되는데, 진공 상태에서 고압과 저압을 모두 테스트합니다. 무작위로 선택된 다수의 시계들은 섭씨 40~45도로 가열되었다가, 그 위에 차가운 물을 끼얹게 됩니다. 만약 시계 안에 수분이 생긴다면, 이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위에 물방울 형태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Excellence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로서, 시계의 외관과 기능성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는데, 이 단계에서는 표면(케이스, 폴리싱 상태, 장식 마감)의 완벽성, 수동식 와인딩, 그리고 용두의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를 검사하게 됩니다.

첫 단계로, SeaQ는 40~45도의 온도로 30분간 가열된 후, 차가운 물질로 시계를 감싸게 됩니다. 유리 표면에 물방울이 하나도 생기지 않는다면, 이 시계는 관련된 기준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으며, 다음 검사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SeaQ 모델은 우선 -0.2 bar 환경의 저압 상태에 검사를 시작하며, 그 이후에 125%의 고압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는 수심 200미터 방수가 되는 시계가 실제로는 250미터까지, 수심 300미터 방수 시계는 수심 375미터까지 방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시계는 125%의 고압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20 bar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시계가 실질적으로는 25 bar의 환경에서도, 30 bar의 시계의 경우 37.5 bar의 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고압 상태는 일정 시간 동안 지속이 되는데, 그 후 두 번째 단계로서 0.3 bar의 약고압 상태에서도 검사를 실시합니다.

수조에서 진행되는 방수테스트 이후에, SeaQ 시계는 공기 커튼 아래에서 회전하면서 외부 건조 정도를 검사 받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로서, SeaQ 시계는 다시 한번, 30분간 40~45도의 온도로 가열됩니다. 그 후, 유리 위에 차가운 물질을 올려놓게 되는데, 만약 유리의 안쪽에 물방울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이 시계는 모든 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