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쌓인 채 하늘을 찌를 것 같은 높은 산봉우리, 눈길을 사로잡는 빙하, 그리고 그 빙하가 만들어낸 호수 – 이 풍경에서 우리는 고요함과 강한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무드와 알프스 빙하의 색상을 이 식스티즈 모델에 투영시켰습니다. 식스티즈 컬렉션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인 둥근 형태와 개성 넘치는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는 블루 컬러의 배경과 어울리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이 기계식 시계는 직경 39mm의 슬림한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 케이스로 선보이며, 표면은 폴리싱 처리되어 글로시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은 이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과감하게 드러내며, 편안한 착용감 역시 선사합니다. 특별히 제작된 돔 형태의 글라스는 착용자의 손목을 안락하게 감싸주며, 그레이-브라운 컬러의 소가죽 누벅 스트랩의 스티칭 디테일은 빈티지룩을 강조합니다.

정성스럽게 제작된 다이얼은 이 시계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개성 넘치는 돔 형태의 다이얼을 만들기 전에, 표면에 태양광 패턴을 새기는 작업이 선행됩니다. 인상적인 Dégradé 효과를 주기 위해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어두워지도록 다크 블루 컬러의 스프레이 도장 작업이 수반됩니다. 그 후, 다이얼의 표면은 빙하 블루 컬러로 한 번 더 도장 처리를 진행합니다. 인덱스는 수퍼 루미노바 처리가 되어 이 예술 작품을 완성합니다.

레트로 모던 감성의 이 시계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39-52로 구동되며, 40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합니다. 착용자는 무브먼트에서 글라슈테 워치메이킹의 개성 있는 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베벨링 처리된 모서리, 폴리싱 처리된 스틸 소재 부품들, Swan-neck fine adjustment, 3/4 플레이트, 글라슈테 스트라이프 마감, 21캐럿 골드 소재의 스켈레톤 진동추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