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랜드마크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드레스덴의 워치메이킹 마을인 글라스휘테는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유명 랜드마크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에르츠산맥(Ore Mountains)에 워치메이킹 기술을 확립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19세기 작센주 수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드레스덴이 지닌 역사적 중요성과 미래 지향적인 정신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이제 글라스휘테 오리기날이 수작업으로 인그레이빙된 특별 에디션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기념하고자 합니다.

25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파노매틱인버스는 직경 42 mm의 플래티넘 케이스로 제작된 하나의 건축 예술 작품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메커니즘에 독창적인 해석을 더한 파노매틱인버스의 디자인은 여러 컴포넌트의 조립 순서를 반대로 장착하여 다이얼 측면을 통해 무브먼트 내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장인의 손길로 변치 않는 드레스덴의 고유한 풍경을 프레임에 수작업으로 직접 인그레이빙했습니다.

전면에는 프라우엔교회 돔 꼭대기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랜턴” 디자인 옆으로 예술아카데미 지붕이 새겨져 있습니다. 후면에는 스켈레톤 형태의 로터가 엘베강 산책로의 목가적인 풍경 위를 회전합니다. 시계를 통해 구현된 장면에는 늘 새롭고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숨겨져 있습니다. 밸런스 브릿지는 바로크 양식의 오너먼트로 장식되었으며, 도시 지붕 위로 높게 펼쳐진 하늘에서는 새와 구름뿐만 아니라 작은 열기구까지 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파노매틱인버스 리미티드 에디션의 무브먼트는 작센주 주요 도시의 심장처럼 쉴 새 없이 박동합니다. 오토매틱 칼리버 91-03은 시, 분, 스몰세컨즈를 표시하는 오프 센터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클래식한 파노라마 데이트(Panorama Date)가 측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밸런스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며, 이중 스완넥 미세 조정 장치로 정교하게 제어됩니다. 마지막으로 플래티넘 폴딩 클라스프가 결합된 블루 루이지애나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으로 시계의 특별함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