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스크류부터 가장 복잡한 무브먼트에 이르기까지, 글라슈테 오리지날에서 제작하는 시계들은 최상의 생산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정은 핸드메이드로 완성됩니다. 제품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전통적인 방법의 조립에 이르기까지,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최상의 독일 기준을 만족하는 시계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무브먼트의 부품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정한 도구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매뉴팩처에 있는 도구 장인들은 이러한 니즈에 부응하고 있으며, 예술의 경지에 오른 기술력과 최상의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고 필요한 도구들을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열정적 노력과 탁월한 손재주 덕분에, 시계 무브먼트의 부품들은 장식 마감을 통해 가치가 격상됩니다. 완벽한 베벨링 작업, 정성스러운 갈바닉 공정, 빛나는 폴리싱 또는 전통적인 그라인딩 공법 등, 그 부품이 얼마나 작든 간에 모든 부품들은 탁월한 기술력을 토대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마감됩니다.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무브먼트라 할지라도,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워치메이커들은 오랜 시간을 무브먼트를 조립하고 조절하는데 할애합니다. 조금 더 복잡하고 거대한 구조의 상징적인 무브먼트의 경우 – 예를 들어 세나토 코스모폴리트나 파노루나투르비용 – 마스터 워치메이커가 온전히 그 시계에만 몰두하여 최대 20일의 작업일이 필요합니다.

시계로서 형태를 갖추게 되는 즉시, 그 제품은 철저한 품질 검사에 돌입합니다; 마지막 점검이 바로 그것으로, 최적의 정확성과 품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이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독일 엔지니어링 예술은 탁월한 품질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 결과, 글라슈테 오리지날에서 제작한 시계 역시 “Made in Germany”의 타이틀을 자신 있게 강조할 수 있으며, 이는 자부심, 최상의 정확성, 신뢰성, 내구성을 상징합니다.

혁신적인 설계 기법, 예술의 경지에 이른 기술력, 신선하고 명확한 디자인은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계를 정의합니다. 젊은 워치메이커들은 숙련된 선배들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습니다. 그들은 다 함께 모여 전문적 기술력, 창의성, 열정적인 노력을 공유하며, 글라슈테의 워치메이킹 예술이 멈추지 않고 끊임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독창성의 개념은 늘 글라슈테 오리지날 브랜드를 정의해왔습니다. 독창성은 진실성과 신뢰성 뿐 아니라, 창의성과 풍부한 아이디어들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그 명성에 걸맞게, 생산 노하우를 토대로 무브먼트의 모든 부품을 인하우스로 완벽하게 가공하고 있습니다.

글라슈테의 워치메이킹 예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175년 이상의 길고 유구한 역사를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통과 과거의 다양한 경험은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현재에도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특별한 유산을 잘 유지 보존하는 것은 브랜드의 근간이 되며, 내일의 워치메이킹 예술을 위한 발판이 됩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모든 시계들은 그것이 리미티드 에디션이든 아니든, 소수만을 위해 특별하게 제작됩니다. 베스트셀러라 할지라도, 1년에 수백 개 이상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계들은 우아한 마스터피스로서, 튀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착용자의 개성을 돋보이게 합니다.

아름다움은 – 그것이 외적 아름다움이건 내적 아름다움이건 –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기본 원칙입니다. 조화로운 디자인, 정성스럽게 폴리싱된 부품들, 예술적 인그레이빙, 다이얼의 독보적 아름다움 등, 절대적 완벽함과 아름다움을 위한 탐구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모든 시계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스위스 제조사들과 다르게, 1864년부터 글라슈테의 워치메이킹에 사용되는 휠 브릿지는 무브먼트의 3/4가량을 덮습니다. 스프링 배럴부터 에스케이크먼트 휠과 같은 움직이는 부품들이 이 3/4 플레이트 아래 놓이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무브먼트의 안정적인 구조와 충격 방지가 가능합니다.

발란스는 진동 시스템의 일부로서, 발란스 휠(Balance wheel), 발란스 샤프트(Balance shaft), 유지 장치가 있는 더블 롤(Double roll), 발란스 스프링(Balance spring) 등으로 구성됩니다. 진동과 에스케이프먼트 시스템(앵커, 에스케이프먼트 휠)로 인해 기어 트레인이 작동을 하며, 시계의 진동수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아주 작은 스크류로 고정이 되는 발란스 휠은 레귤레이션 시스템에 따라, 여러 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복잡하고 매혹적인 구조는 파인 워치메이킹의 필수적 요소들이며,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워치메이커들에게는 최고의 정확성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탐구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Swan-neck fine adjustment는 1888년부터 글라슈테 지역에서 제작된 시계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형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시계가 일정한 진동수로 작동하도록 워치메이커는 스완 넥 스프링의 스크류를 돌려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사를 돌리는 행위는 레귤레이터에 의해 발란스 스프링에 영향을 줍니다. 레귤레이터의 포지션 변화는 스프링의 길이에 영향을 주며, 궁극적으로 시계의 진동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개성 있는 요소들은 아주 작은 디테일에서도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완성된 콕(Cock)과 발란스 브릿지(Balance bridge)들은 매우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핸드 인그레이빙은 눈으로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공간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스케치 역할을 하는 스텐실 패턴 없이 즉흥적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발란스 콕(Balance cock)과 브릿지들에 진행되는 인그레이빙은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만 장식됩니다. 핸드 인그레이빙은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계를 전례 없는 예술 작품의 경지로 끌어 올립니다.

이 섬세하고 규칙적인 장식 마감은 초창기부터 글라슈테 워치메이킹 예술을 상징하는 개성 있는 요소들 중 하나였으며, 기어 트레인 브릿지, 와인딩 로터, 그리고 선택된 발란스 콕에 적용됩니다. 매우 정확한 평행선은 세련된 마감과 시각적인 깊이감을 부여합니다.

뻬를라주는 글라슈테 시계의 베이스 플레이트 표면을 장식하는 전형적인 장식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진주 모양의 중첩된 원들로 이루어진 이 패턴은, 손으로 고무 소재의 얇은 막대에 다이아몬드 파우더를 입힌 후에, 이를 회전시키면서 완성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표면에 완벽한 “진주”의 패턴이 입혀집니다.

글라슈테의 선버스트(태양광) 장식은 186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래칫 휠(Rachet Wheel)의 평평하고 둥근 부품들을 장식합니다. 기어 위에 빛이 떨어지는 위치에 정확하게 장식 패턴이 들어가며, 이 원형의 패턴은 강렬하면서, 마치 최면을 거는 듯한 효과를 줍니다.

고급 시계의 일부 무브먼트에서는 피봇 베어링 (Pivot bearing)이나 주얼이 골드 샤통에 끼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휠 브릿지의 구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샤통은 보통 18캐럿 골드 소재로 제작되며, 2개 또는 3개의 블루 스크류로 고정됩니다. 각각의 샤통은 고정된 포지션의 높이에 맞게 조절됩니다.

작은 스틸 소재의 스크류는 핸드 메이드로 미러 폴리싱 처리가 되며, 가열을 하면 색상이 그레이에서 옐로우, 브라운, 레드, 바이올렛을 거쳐, 온도가 290도가 되었을 때 비로소 진한 블루 컬러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고온에서 가열을 하게 되면, 아름다운 블루 컬러의 색상만이 아니라, 부식으로부터 방지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시계 제작에서는 메탈로 제작된 모든 부품의 모서리 부분을 45도 각도로 깎으며, 이는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베벨링 처리된 모서리들은 정확한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모서리 부분이 빛나게 되면서 장식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표면 밀도를 높이면서 마모에 더 강하게 됩니다.

개발 예정인 다이얼의 디자인과 소재가 결정되고 나면, 전문가로 구성된 팀과 금세공사는 기본이 되는 다이얼 틀을 제작합니다.

기본 다이얼이 완성되면, 밀링과 드릴링 작업을 통해 표면을 가공한 후, 다이얼을 지지하는 다리가 부착되는데 이는 무브먼트 위에 잘 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그 후에 표면을 갈고 폴리싱 처리를 합니다.

시계 다자인에 따라, 다이얼은 그 “얼굴”을 달리합니다. 갈바닉 공정을 통해서는 금속의 물질이 전기분해 공법으로 표면에 균일하게 도포됩니다. 라커 작업은 표면에 컬러를 스프레이로 균일하게 칠한 후, 가마에서 말려서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단계 중 하나로 프린팅 작업이 있습니다. 일명 패드 프린팅이라 불리는 이 작업은 실리콘 풍선을 사용, 잉크를 묻혀서 도장처럼 다이얼 표면에 찍어내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스톤을 세팅하는 섬세한 작업이든, 수퍼 루미노바 물질을 입히는 것이든, 또는 아플리케 장식을 붙이는 것이든, 다이얼 제작의 거의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집니다.

다이얼이 완성되기 전에, 수많은 품질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데, 여기에는 기술적 데이터에 근거한 검사는 물론, 폴리싱 처리되고 미세하게 갈린 표면을 미적 관점에서 확인하는 외관 검사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