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파노인버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세계 50피스만 한정 생산하여 선보이는 기계식 걸작입니다. 직경 42mm의 플래티넘 케이스로 제작된 이 모델은 대도시의 도회적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시계 앞 뒷면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부분 스켈레톤 구조의 무브먼트를 과감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정교하게 묘사된 스트리트 아트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스켈레톤 처리된 부분을 통해 착용자의 손목이 보이게 되는데, 이는 착용자가 시계와 역사의 일부분이 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 시계의 독특한 디자인은 발란스 브릿지와 Duplex swan-neck fine adjustment의 위치에 기인하는데, 보통 이 장치들은 시계의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이 시계에서는 과감하게 다이얼 쪽으로 옮겨 놓아, 정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수많은 부품이 새롭게 디자인되고, 무브먼트를 조립할 때도 뒤집어서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갈바닉 블랙 로듐 소재로, 레이저 인그레이빙을 통해 3/4플레이트와 Butterfly bridge에 폭넓고 섬세하게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일명 ‘황금 비율’은 이 시계에 묘사된 건축물 뿐 아니라, 파노 컬렉션의 디자인 전반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비대칭 레이 아웃의 특징으로서, 시/분 디스플레이와 스몰 세컨즈, 그리고 절제된 느낌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균형 있는 비율로 적재 적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시계의 색상은 루이지애나 앨리게이터 누벅 스트랩으로 한층 강조되며, 플래티넘 소재의 폴딩 버클은 착용자에게 우아한 룩과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대도시의 심장은 규칙적이면서 마치 최면을 거는 듯한 리듬감으로 진동합니다. 인하우스 수동식 무브먼트인 칼리버 66-12는 4Hz로 진동하며, 41시간의 러닝 타임을 제공합니다. 무브먼트는 매우 정성스럽게 가공되었으며, 매뉴팩처의 공방에서 마감 공정까지 거치게 됩니다. 파노인버스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워치메이킹의 많은 디테일들이 집약되어 있는데, 스크류가 끼워진 골드 샤통, 인조 루비, 블루 스크류, 베벨링 처리된 모서리, 폴리싱 처리된 스틸 소재의 부품들이 글라슈테 지역에서 생산된 오리지날로서의 식별을 가능하게 합니다.